슈주, 日 '공연의 성지' 부도칸서 팬미팅

김지연 기자  |  2008.04.02 08:57


남성그룹 슈퍼주니어가 일본 도쿄 부도칸에서 대규모 팬미팅을 갖는다.

슈퍼주니어는 오는 7월8일 '공연의 성지'라 불리는 일본 부도칸에서 'SUPER JUNIOR 1st PREMIUM EVENT in JAPAN'이라는 타이틀로 팬미팅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 슈퍼주니어는 히트곡 무대 뿐 아니라 재치 넘치는 입담이 돋보이는 무대 등을 통해 1만여 일본팬을 매료시킬 예정이다.

특히 슈퍼주니어가 일본에서 팬미팅을 가지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공식적인 활동도 하지 않은 가수가 첫 이벤트를 부도칸에서 펼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이로서 일본에서 한류 스타로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는 슈퍼주니어의 높은 위상을 입증한 셈이다.

슈퍼주니어는 이번 팬미팅 개최를 기념해 지난 1일 일본 홈페이지를 공식 오픈했으며, 이벤트는 물론 슈퍼주니어 관련 다양한 소식을 일본 팬들에게 발 빠르게 전해줄 계획이다.

슈퍼주니어는 2일 소속사를 통해 "일본에서 펼치는 첫 이벤트를 부도칸에서 하게 되서 무척 기쁘다. 일본에도 슈퍼주니어를 응원해주시는 팬 분들이 많다고 들었는데, 이번 이벤트를 통해 즐거운 시간을 선사해 드리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슈퍼주니어는 향후 일본 팬들을 위해 한국에서 선보였던 음반들을 일본에서 라이센스 발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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