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신기, 5월 말 中 대륙 첫 콘서트 개최

길혜성 기자  |  2008.04.06 11:07


5인조 아이돌 그룹 동방신기가 오는 5월 말 중국 상하이에서 중국 대륙 내 첫 콘서트를 개최한다.

동방신기는 오는 5월31일 중국 상하이 홍구 경기장에서 '동방신기 2nd ASIA TOUR CONCERT “O” in Shanghai'란 이름으로 공연을 연다.

이번 콘서트는 범 아시아 적 스타로 부상 중인 동방신기의 중국 대륙 내 첫 단독 콘서트인 까닭에, 중국 현지의 관심 또한 만만치 않다. 동방신기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는 6일 "지난 4일 상하이의 한 호텔에서 열린 이번 콘서트 관련 기자회견에는 150여명의 취재진에 팬들까지 몰렸다"고 밝혔다.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동방신기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아시아 7개 지역 투어의 피날레를 장식할 중국 공연에 모든 열정을 담아 최고의 무대를 선사하겠다"며 오랜 기간 자신들의 콘서트를 기다려 온 중국 팬들에게 감사의 뜻도 전했다.

한편 동방신기는 상하이에서 기자회견을 마친 다음날인 5일 히로시마 공연을 위해 일본으로 출국했다. 동방신기는 현재 일본 8개 도시를 도는 '동방신기 3rd LIVE TOUR 2008 ~T~'를 진행 중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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