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카라' 새 멤버, 네티즌이 뽑는다

길혜성 기자  |  2008.04.08 11:04


핑클을 탄생시켰던 DSP엔터테인먼트가 지난해 야심차게 선보였던 여성 4인조 그룹 카라의 새 멤버를 네티즌들이 직접 선정할 예정이어서 관심을 끈다.

박규리, 한승연, 정니콜, 김성희로 구성됐던 카라는 김성희가 빠지는 대신 향후 오디션을 통해 2명을 보강, 5인 체제로 거듭날 예정이다.

DSP엔터테인먼트와 이번 오디션을 함께 실기할 엠넷미디어 측은 8일 "이번 오디션은 음악포털 엠넷닷컴의 CP3음원을 활용한 UC씽(http://ucsing.mnet.com) 서비스를 통해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온라인 UCC를 통한 오디션은 1차 심사에서도 서류와 프로필뿐 아니라 기본적인 노래실력까지도 확인할 수 있고, 응모자 입장에서는 시공간의 제한 없이 손쉽게 참여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고 밝혔다.

엠넷미디어 측은 또 "이번 오디션에 응모한 지망생들의 노래는 이벤트 기간 중 일반인들에게 공개되며, 네티즌 투표도 오디션 점수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엠넷미디어에 따르면 카라의 새 멤버 오디션 프로젝트'는 오는 5월5일까지 진행되며 1차 온라인 오디션과 2차 오프라인 오디션을 거쳐 5월9일 최종 선발자를 확정한다.

한편 카라는 5월 중순쯤 새 앨범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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