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시 탤런트 홍은희(28)가 아침 연속극의 주연으로 나선다.
인기 연기자 유준상의 아내이기도 한 홍은희는 '그래도 좋아' 후속으로 오는 14일 오전 7시50분 첫 방송될 MBC 일일 아침 드라마 '흔들리지마'(극본 이홍구 신희원ㆍ백호민 박수철)에서 여주인공인 이수현 역을 연기한다.
홍은희가 소화할 수현은 화장품 회사 마케팅 팀장으로 당차고 완벽하며, 회사 회장의 아들인 강필(김남진 분)과의 결혼까지 꿈꾸는 여성이다. 하지만 강필이 다른 여성을 사랑하고 있는 것을 알고 괴로워하게 된다.
또한 10년 전 아버지(임채무 분)의 재혼으로 새롭게 생긴 가족들과 갈등을 겪기도 한다.
이어 "수현이란 인물은 욕심도 많고 독한 성격으로, 그동안 편하고 귀여운 역할을 주로 맡아 오다 이번에 변신한 모습을 선보이게 돼 저 역시 기대가 된다"며 미소 지었다.
홍은희는 또 "수현을 악녀로 표현하기보다는 수현이 그럴 수밖에 없었다는 타당성을 시청자들에 보여주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흔들리지마'는 재혼 가정의 세 자녀들의 사랑을 통해 가족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겨 보고자 기획된 드라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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