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오성, 친구 상해 혐의로 불구속입건

배우 유오성이 친구와 말다툼 끝에 주먹으로 때려 다치게 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10일 0시40분께 서울 서초구의 한 술집에서 유오성이 대학동창 백모씨와 술을 마시다가 백씨의 얼굴을 주먹으로 수 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유오성은 자신을 둘러싼 루머를 확인하려는 백씨와 말다툼 끝에 폭행을 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유오성과 백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지구대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백씨 또한 유오성의 목을 조르고 멱살을 잡아 흔들어 폭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경찰은 두 사람이 상대방의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고 말함에 따라 이날 오전 귀가조치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