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물' 권상우, 카바레 댄스 삼매경

김현록 기자  |  2008.04.14 09:41


권상우가 카바레 댄스 삼매경에 빠졌다.

100억원이 넘는 제작비가 투입되는 SBS 드라마스페셜 '대물'(극본 유동윤·연출 김형식)의 권상우가 최근 댄스 연습에 열중하고 있다.

14일 제작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작품에서 지방의 촌스러운 제비에서 여자를 다루는 기술로 대한민국 최고의 남자가 되는 '하류'를 맡은 권상우는 극 초반 지방의 카바레에서 화려한 춤 솜씨로 여자들의 마음을 녹이는 역할을 위해 각종 댄스를 연습중이다.

권상우는 서울 강남의 모 스포츠댄스 학원을 1주일에 5일 이상 찾을 만큼 열의를 보이고 있다는 후문. 카바레에서 추는 지르박, 블루스는 물론 차차, 룸바, 자이브, 쌈바 등 다양한 댄스와 그에 따른 화려한 춤 기술을 배우느라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제작관계자들은 이같은 권상우의 노력하는 모습에 역시 권상우라는 찬사를 보내고 있다.

SBS가 야침차게 준비하고 있는 '대물'은 100억 원이 넘는 제작비가 투여 될 초대형 대작. 오는 5월 초 촬영을 시작으로 5월 중순에는 일본 대규모 해외로케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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