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 복귀를 앞둔 소유진이 결혼하게 되더라도 라디오를 계속하고 싶다며 포부를 전했다.
매일 밤 10시에 방송되는 'FM인기가요'의 DJ로 발탁된 소유진은 15일 오후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KBS 2라디오 해피FM 봄 개편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소유진은 "내가 9월에 결혼한다는 이야기는 기사를 보고서야 알았다. 어떤 일이 있든 제 입으로 말하는 게 가장 정확하다"며 "기사가 너무 먼저 나와서 황당하다. 조금만 기다리면 내가 정확히 말을 할 텐데 약간 속상했다"고 설명했다.
소유진은 이어 "라디오를 하다보면 너무 가족같고 솔직해질 때가 있다"며 "저도 모르게 친구에게 비밀이야기를 하듯 진행하게 돼서 연애 이야기를 비롯해서 어떤 이야기를 하게 될지 모른다. 예전에 라디오를 진행할 때도 그랬다"며 "내 비밀 이야기가 듣고 싶다면 라디오를 들어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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