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훈 PD가 '이산'의 새로운 등장인물을 예고했다.
이병훈 PD는 16일 오후 경기도 용인 MBC 문화동산 야외세트에서 MBC 월화 사극 '이산'(극본 김이영ㆍ연출 이병훈 김근홍) 촬영 도중 취재진과 만나 앞으로 진행될 내용에 대해 말했다.
이날 이병훈 PD는 "앞으로 7주 정도가 남았는데 하고 싶은 이야기가 많다. 다 소화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밝혔다.
이어 "홍국영이 물러난 후 정약용이 등장할 것이다. 원래 역사적으로 정약용이 등용되기 전부터 정조와 친분이 있었다. 하지만 아직 정약용 역의 캐스팅은 미정이다"고 말했다.
또한 "박지원에 관한 이야기도 있지만 흥미있는 에피소드가 아니다. 그래서 등장을 하게 될지는 아직 알 수 없다. 김홍도의 이야기는 다루기 힘들 것 같다. 남아 있는 내용상 등장하게 되면 제대로 이야기가 다루어지지 않는다. 처음에는 김홍도를 비중있게 그리려 했으나 지금은 드라마의 흐름과 맞지 않는다"고 전했다.
이병훈 PD는 '허준' '상도' '서동요' '대장금' 등 굵직한 사극들을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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