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지혜, '아현동마님' 후속 일일 여주인공 낙점

길혜성 기자  |  2008.04.21 09:37


신세대 연기자 서지혜가 MBC 저녁 일일 연속극 '아현동마님' 후속 작품의 여주인공으로 최종 낙점됐다.

서지혜 소속사에 따르면 서지혜는 오는 5월9일 종영 예정인 '아현동마님'의 후속 드라마인 '춘자네 경사났네'(가제)의 여주인공 연분홍 역에 최근 캐스팅됐다.

서지혜가 연기할 연분홍은 결혼 전 임신을 해 결국 시댁간 뒤, 시댁 식구로부터 온갖 타박을 받지만 언제나 씩씩하고 명랑하는 살아가는 인물이다.

이번 작품의 또 다른 주연인 연분홍의 속정 많은 어머니 춘자 역은 고두심이 맡을 예정이다.

연분홍을 중심으로 가족 간의 진정한 사랑을 그릴 '춘자네 경사났네'의 연출은 20여년 이상의 방송 경력을 지닌 MBC의 장근수 PD가 맡는다.

대본 집필은 지난 2006년 전파를 탄 KBS 1TV 일일 연속극 '열아홉 순정'의 구현숙 작가가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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