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수다', '놀러와' 누르고 2주만에 1위 탈환

전형화 기자  |  2008.04.22 07:15

MBC '놀러와'와 KBS 2TV '미녀들의 수다'가 월요일 심야 시간대를 놓고 접전을 펼치고 있어 과연 어떤 프로그램이 대권을 차지할지 주목된다.

시청률조사기관 TNS미디어코리아의 조사에 따르면 21일 '미녀들의 수다'는 10.0%를 기록, 9.7%를 기록한 '놀러와'를 0.3% 포인트 차이로 제쳤다.

2주 연속 '놀러와'에 선두 자리를 내줬던 '미녀들의 수다'로서는 새로운 반격에 나선 셈이다. '미녀들의 수다'는 한 때 월요일 심야 시간대 최강자였던 SBS '야심만만'을 제치고 이 시간대 선두를 유지하다 '놀러와'가 지난달 31일 시간대를 옮기면서 위기 국면을 맞았다.

하지만 이날 '놀러와'에서 MC몽이 3년 전부터 사귄 여자친구가 있다는 비밀을 털어놨음에도 불구하고 '미녀들의 수다'가 시청률에 앞서면서 한동안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한편 이날 같은 시간대 방영된 SBS '대결 8대1'은 6.6%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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