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결혼' 이윤석 "좋아서 얼떨떨"..25일 기자회견

김현록 기자  |  2008.04.23 12:19


"좋아서 얼떨떨해요."

6월15일 결혼을 앞둔 개그맨 이윤석(36)이 수줍게 소감을 밝혔다.

이윤석은 23일 서울 여의도 KBS 본관에서 진행되는 자신이 출연하는 KBS 2라디오 '오징어' 생방송 직전인 낮 12시 12분에 쑥스러운듯한 미소를 지으며 현장에 나타났다.

이윤석은 결혼과 관련한 취재진의 질문에 "좋아서 얼떨떨해요"라고 수줍게 웃으며 라디오 부스안으로 황급히 들어갔다.

이윤석 소속사 관계자는 "이윤석이 오후 4시 30분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결혼과 관련된 입장을 발표할 예정이다. 신부는 동참하지 않을 것이다"고 밝혔다.

이윤석은 오는 6월15일 미모의 한의사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이윤석은 1993년 MBC 개그 콘테스트에서 금상을 타며 연예계 데뷔, 이후 서경석과 콤비를 이뤄 큰 인기를 모았다. 특히 연세대 출신인 그는 지난해 2월 중앙대에서 신문방송학 박사학위를 취득, 대학 강단에도 서는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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