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변신을 선언한 가수 채동하가 24일을 SG워너비로 눈물의 무대를 갖는다.
SG워너비는 24일 오후 서울 등촌동 88체육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Mnet '엠카운트다운'에 출연해 5집 수록곡 '보고 싶어'를 선보인다.
당초 이날 SG워너비는 새 멤버로 발탁된 이석훈과 함께 4인 무대를 꾸밀 예정이었으나 채동하가 "원년 멤버들과 함께 노래 부르는 모습을 팬들에게 마지막 선물로 하고 싶다"는 바람을 밝혀 이같이 변경됐다.
SG워너비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무대를 준비하는 동안 채동하는 노래를 부르다 말고 한참 동안 눈물을 흘리는 등 북받쳐 오르는 감정을 정리하지 못해 힘들어 하기도 했다.
이에 김용준, 김진호는 오는 27일 SBS '인기가요'를 끝으로 SG워너비 활동을 마무리하는 채동하와 함께 조촐한 식사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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