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노인 입원 "최민수와 합의한 적 없어"

박종진 기자  |  2008.04.25 14:25
배우 최민수(46)에게 폭행을 당한 것으로 알려진 피해자 유모(73)씨가 25일 오후 허리통증을 호소하며 병원에 입원했다.

유씨 측은 "가슴팍에 심한 멍이 들고 허리가 안 좋아 병원을 찾았다"고 밝혔다.

유씨는 "최민수씨가 자신이 무엇을 잘못한 줄도 모르는 것 같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유씨 측근들은 "우리는 최민수와 합의는 커녕 사과를 받아들인 적도 없다"며 '사과 및 합의설'을 전면 부인했다.

유씨가 운영하는 음식점의 한 종업원은 "어제(24일) 오후 2시쯤 가게로 최민수씨가 찾아와 사과를 했다"며 "그러나 사장님은 최씨가 잘못한 것을 지적했을 뿐 사과를 받았다고 생각하진 않는다"고 전했다.

현재 유씨는 언론과의 접촉을 피하고 있다. 최민수 역시 휴대전화를 받지 않는 상태다.

앞서 서울 용산경찰서는 지난 21일 서울 이태원동에서 인근 음식점 주인 유씨와 말다툼을 벌이다 유씨를 폭행하고 자신의 승용차에 매단 채 질주한 혐의로 최민수를 23일 불구속 입건했다.

언론보도로 파장이 커지자 최민수는 24일 밤 기자회견을 열고 "과장된 부분이 있다"며 "흉기, 도주, 폭행 이런 부분들은 차후에 밝혀 질 것이다. 만약 그것이 사실로 밝혀 진다면 여러분들은 제발 저를 용서하지 마라"고 말했다.

베스트클릭

  1. 1KIA 여신 치어리더, 뽀얀 속살 드러낸 비키니 패션 '아찔'
  2. 2방탄소년단 진 'Running Wild'·'Heart on the Window' 지니어스 코리아 1위 석권
  3. 3'비밀리 임신→출산' 문가비, 연예계 떠난 지 오래..3년 전 계약 종료
  4. 4"손흥민 다음 행선지 亞? 일단 토트넘 떠난다" 英언론 초관심... 예상대로 갈라타사라이? '제3의 팀' 있나
  5. 5민재 형, 이제 나 막아봐! 이강인, 30분 종횡무진→'코리안 더비' 선발 가능성 높였다... PSG, 툴루즈 3-0 완파
  6. 6배우 이지아, MAMA 뒤흔든 깜짝 랩..이영지와 환상 듀엣
  7. 7'군 복무' BTS 지민, '2024 마마' 대상 소식에 "어안이 벙벙..감격 또 감격"[스타이슈]
  8. 8'FA 이적' 허경민 사과 "계약 후 많은 눈물, 인생에서 가장 힘든 시간... 두산 팬분들께 너무 죄송하고 감사했습니다" [수원 현장]
  9. 9이호준 감독도 입대 만류했지만... 상무 가는 NC 우승멤버 "갔다 와서 이쁨받겠다" 다짐 [창원 현장]
  10. 10"그리울 것 같다, 한화서 뛰는 것 즐거웠다" 페라자의 뜨거운 안녕, 24홈런에도 작별... 원인은 후반기 부진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