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수 "쿨, 재결합 구체화된 것 없다"

↑영화 '비밀의 샘을 찾아라' 기자회견에 참석한 김성수.

그룹 쿨의 멤버였던 김성수가 쿨의 재결합과 관련해 아직 구체화된 것은 없다고 밝혔다.

김성수는 27일 오후 인천 서구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에서 열린 영화 '비밀의 샘을 찾아라' 기자회견에서 "쿨의 재결합과 관련한 추측 보도가 나왔는데 아직 구체화된 건 없다"고 말했다.

이어 김성수는 "하지만 의기투합해서 잘하면 앨범을 낼 수도 있을 것이다"라고 말해 여운을 남겼다. 김성수는 "쿨이 항상 여름에 활동하기 때문에 바다랑 관련이 있었는데 이번 영화도 '물'이랑 관련되어 있으니까 관계가 있지 않나요"라며 "'비밀의 샘'이란 곡을 하나 써서 발표할까요"라고 재치있게 말하기도 했다.

김성수는 '비밀의 샘을 찾아라'에서 강력계 형사였으나 음주운전으로 교통 단속반으로 강등 돼 과속 딱지 끊기에 정신 없는 사람을 맡았다. 단속 중 윤진(양미라)을 보고 첫눈에 반하는 코믹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