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머리앤' 100주년, 캐나다 "앤을 찾아라"

김경미 기자  |  2008.04.30 14:44
↑ 캐나다 프린스 에드워드 섬 관광청에서 개설한 '앤 100주년' 공식 홈페이지
‘주근깨’에 ‘빼빼 마른’ 그녀는 ‘예쁘지는 않지만 사랑스럽’다.

1908년 4월 루시 몽고메리가 소설 '빨간머리 앤(원제: 초록 지붕의 앤)'을 펴낸 지 올해로 벌써 100년, 앤의 고향 캐나다에서는 ‘앤 세대’를 위한 다양한 축제가 진행되고 있다.

토론토에 위치한 영화 기획사 ‘탤런트 하우스’는 리얼리티 엔터테인먼트 프로그램 ‘비커밍 앤’에 출연할 어린이를 섭외중이다. 이 서바이벌 프로그램은 뮤지컬과 연극에서 앤 역할을 맡았던 아역배우들 가운데 앤과 가장 비슷한 어린이를 뽑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소설 '빨간머리 앤'을 처음 출간했던 캐나다 펭귄그룹은 앤 100주년’을 기념하는 웹사이트(http://www.100yearsofanne.com)를 열었다. 이 곳에서는 '빨강머리 앤 100주년 기념판'과 '빨간머리 앤 스크랩북'을 새롭게 펴냈다. 스크랩북은 몽고메리가 소설을 집필하기 위해 수집했던 사진 자료와 본인의 편지글을 바탕으로 몽고메리 연구소 설립자인 엘리자베스 에펄리가 엮었다. 지난2월 출간된 '빨간머리 앤 속편: 초록지붕 이전'에 대해서도 함께 소개하고 있다.

프린스 에드워드 섬 관광청에서는 앤 100주년 공식 홈페이지(http://anne2008.com)를 열었다. 이 곳에서는 '빨간머리 앤'의 역사, 몽고메리의 고향이자 '빨강머리 앤'의 배경이 된 프린스 에드워드 섬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오는 7월에는 '빨강머리 앤 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국내에서도 앤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EBS '추억의 애니메이션'이 나섰다. 5월 2일부터 다카하타 이사오와 미야자키 하야오가 1979년 제작한 '빨강머리 앤'을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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