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성, "미친소는 먹기싫다!"

최솔미 기자  |  2008.05.01 18:19

배우 김민선에 이어 김혜성도 현 정부의 미국 쇠고기 수입 정책을 강도 높게 비난했다.

김혜성은 1일 오후 자신의 미니홈피 제목을 "미친소는 먹기 싫어요"라고 바꾸고 홈페이지 게시판 등에 미국산 쇠고기와 관련한 기사들을 스크랩하는 등 현 정부의 미국 쇠고기 수입 정책에 적극적으로 반대 의사를 드러냈다.

또한 미니 홈피 다이어리에 남긴 글을 통해 "미친소를 수입하는 사람들이 최소한의 정보 지식도 없이 그냥 무개념으로 수입하는 거라 더 열받는 거다"며 "미친소는 절대 안돼. 배 부르게 윗분들만 드세요"라고 밝히기도 했다.

현재 김혜성의 미니홈피는 1일 오후 6시 현재 3만5000명이 넘는 네티즌이 방문하는 등 뜨겁게 달궈지고 있다. 대부분의 네티즌들은 김혜성의 게시판을 통해 여러 의견과 자료들을 퍼 나르며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에 동조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에 앞서 김민선도 1일 오전 자신의 미니 홈페이지에 직접 올린 글을 통해 "이제 곧 세계가 피하는...자국민도 피하는 미국산 소가 뼈째로 우리나라에 들어 온다고 한다. 정말 어이가 없는 일이다. L.A에서 조차도 있을 수 없는 일이다. 광우병이 득실거리는 소를 뼈째로 수입하다니...차라리 청산가리를 입안에 털어 넣는 편이 오히려 낫겠다"며 현 정부의 미국 쇠고기 수입 정책을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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