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이재룡이 MC 합격점을 받았다.
이재룡은 5일 방송분부터 SBS '이재룡·정은아의 좋은아침' MC로 나서 시청자들에게 차분한 진행으로 편안한 이미지를 선보였다.
이재룡의 아내인 탤런트 유호정은 이날 스튜디오에 초대손님으로 출연해 결혼 13년차 부부의 애정을 과시했다.
유호정은 방송에서 "이재룡은 집에서 굉자히 자상한 남자다"고 말했다.
유호정은 또 "신혼보다는 지금이 좋다. 연애를 많이해서 싸울일이 없겠구나는 생각을 했지만 그게 아니었다"며 "신혼초보다 지금이 더 좋다"고 밝혔다.
이들 부부는 신혼초 사소한 싸움으로 결혼 3개월만에 유호정이 한 달간 친척집에 머물렀던 사연도 공개했다.
두 사람은 또 이 자리에서 이혼설에 대해서도 속내를 밝혔다.
유호정은 "이제 아이들이 자라 말을 다 알아듣는 나이다. 이혼설이 왜 10년째 계속되는지 모르겠다"며 "아이를 생각하면 마음이 불편하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방송에는 이재룡-최지우 부부와 친분이 두터운 최지우,신애라,윤유선,오연수 등이 이들 부부집에서 진행된 이재룡 MC 축하모임에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최지우는 이 자리에서 "밤에 와서 와인도 마시기도 할 정도로 친하다"며 "재룡이 오빠가 호정언니를 위하는 모습이 참 보기 좋다"고 말했다.
또한 이재룡-유호정 부부의 아들 태연 군과 딸 예빈 양도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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