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신기가 올 가을 국내활동을 재개한다.
동방신기는 5일 오후 일본 사이타마시 우라와구에 위치한 사이타마 아레나에서 열린 첫 아레나 투어 콘서트 '東方神起 3rd LIVE TOUR 2008 ~T~'의 16번째 공연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동방신기의 최강창민은 "올해 가을쯤 한국에서 활동을 하지 않을까 싶다"며 "그간 오래 자리를 비웠다"고 말했다. 동방신기는 2006년 11월 발표한 3집 앨범 '"O"-正.反.合' 이후 해외 활동에 주력해왔다.
시아준수는 "오늘과 내일 공연만 하면 길다고 하면 길었던 콘서트가 끝난다"며 "한국에서는 가을에 앨범을 낸다고 해도 굉장히 오랜만에 활동을 시작하는 셈"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한국팬에게 너무 감사드리고 싶다"며 "가을에 내는 앨범에 더욱 더 심혈을 기울일 예정이다. 더욱 좋은 음악을 들려드리고 보여드리고 싶다. 조금만 기다려 달라"고 말했다.
동방신기는 한국 활동에 앞서 오는 10일과 31일 대만과 중국 상하이를 돌며 지난해 시작한 '동방신기 The 2nd ASIA TOUR CONCERT "O"'를 마무리할 예정이고, 7월 26일 시작하는 일본의 대규모 여름 뮤직페스티벌 에이네이션에도 연이어 참가한다.
한편 지난 3월 19일 시작한 동방신기의 첫 아레나 투어 콘서트 '東方神起 3rd LIVE TOUR 2008 ~T~'는 5일과 6일 공연을 마지막으로 막을 내린다. 동방신기는 요코하마, 오사카, 삿포로 등 총 8개도시 17회공연을 통해 15만명을 불러모아 일본 정상급 가수임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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