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넷미디어, 3년간 YG 음반-음원 독점유통

이수현 기자  |  2008.05.06 14:35

엠넷미디어가 YG엔터테인먼트의 음반과 음원을 3년간 국내외에서 독점 유통한다.

엠넷미디어는 지난 4월30일 엠넷미디어와 YG엔터테인먼트가 상호간의 사업 파트너쉽 확대를 위한 상호 지분 보유에 전격 합의했다고 6일 밝혔다.

이로써 엠넷미디어는 거미, 빅뱅, 세븐 등 YG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들의 음반과 음원을 3년간 국내외에서 독점 유통하게 됐다.

엠넷미디어의 박광원 대표는 "이번 YG엔터테인먼트와의 합의를 통해 훌륭한 음악 킬러 컨텐츠 확보를 확보해 방송ㆍ공연ㆍ해외 신사업 추진 등의 사업권도 협업할 수 있게 됐다"며 "범아시아권의 메이저 음악사업체로 자리매김하는데 큰 성장 동력을 확보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기대를 밝혔다.

한편 막강한 자금력과 유통영향력, 선진화된 제작시스템을 갖춘 엠넷미디어와 양질의 컨텐츠를 보유한 YG엔터테인먼트의 이번 합의를 통해 획기적인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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