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정찬이 '미국산 쇠고기 수입반대 촛불문화제'에 참석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같은 사실은 지난 3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열린 촛불문화제에 참여한 정찬의 사진이 민주노동당 홈페이지에 공개되면서 알려졌다.
정찬 측은 6일 "우리나라 사람이니까, 한국 사람이니까 당연히 참석한 것"이라며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반대하는 주변 지인들과 함께 갔다. 개인적으로 참석했기 때문에 기획사에서도 알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날 촛불문화제는 종로구 청계광장과 여의도 국회의사당 등 두 곳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1995년 MBC 'TV시티'로 데뷔한 정찬은 드라마 '옥션하우스', '뉴하트' 등에 출연했으며 영화 '로드무비'에서는 황정민과 함께 과감한 동성애 연기를 펼쳐 주목을 받았다. 지난 2002년 대선을 앞두고 민주노동당 지지를 선언하는 등 자신의 정치적 색깔을 분명히 하는 배우로도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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