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박2일'서 '국민견' 상근이를 찾아보기 힘들어졌다는 시청자의 지적에 관계자가 "오해일 뿐이다"며 적극 해명했다.
KBS 2TV '해피선데이'의 '1박2일'코너에서 '국민견' 상근이(본명 허비)의 방송 출연 분량이 줄어 '상근이가 아픈 것 아니냐', '이러다가 상근이를 빼려는 것이 아니냐'는 시청자의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9일 한 관계자는 스타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이러한 의문들에 "의혹일 뿐이다"며 "오히려 제작진이 상근이를 너무 배려해줬기 때문에 일어난 일이다"고 해명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상근이는 대형견이고 털이 많은 특성상 겨울엔 뛰어 놀고 촬영하기가 용이하지만 날씨가 더워지면 활발한 움직임이 힘들어진다.
이에 제작진은 상근이가 더워진 날씨에 힘들어하지 않을까 배려하느라 촬영을 배려해 주고 있다.
실제로 제작진은 낮12시에서 1시쯤 중간 기착지인 휴게소 촬영에서 상근이를 배제해주고 있다. 그 외의 촬영도 상근이가 힘들어하지 않도록 시원할 때를 골라 진행하는 등 '마스코트' 상근이의 건강관리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게다가 제작진은 매 촬영시 마다 상근이에게 운전자와 매니저, 상근이 만이 이용할 수 있는 '전용차'를 따로 보내고 있다. 덕분에 상근이는 촬영 내내 이 차에 에어콘을 '빵빵'하게 틀어 놓고 중간 중간 휴식을 취하는 등 궁핍한 '1박2일'의 촬영 속에 유일하게 럭셔리한 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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