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행연예인' 김장훈 차인표, 콘서트 한 무대

김관명 기자  |  2008.05.09 18:58

대한민국의 대표 선행 연예인 김장훈과 차인표가 한 무대에 선다.

차인표와 김장훈은 오는 26일 오후 8시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탈북자를 소재로 한 영화 '크로싱'(감독 김태균) 측이 주최하는 스페셜 무비 콘서트 무대에 오른다. 이날 콘서트에는 다양한 공연과 함께 '크로싱' 시사회와 '북한 어린이 돕기' 모금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9일 영화사측에 따르면 김장훈은 "이번 기회를 통해 조금이라도 더 많은 사람들이 북한의 슬픈 현실에 좀 더 알고 공감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이번 콘서트 참여 계기를 밝혔다. 김장훈은 이날 신곡 '소나기'를 선보인다.

'크로싱'의 주연배우 차인표는 신인가수 나오미와 스폐셜 무대를 갖는다. 평소 컴패션 밴드로 친분이 있는 두 사람은 듀엣으로 '거위의 꿈'을 부를 예정이다.

영화 '크로싱'은 가족의 약과 식량을 구하기 위해 북한을 떠날 수 밖에 없었던 아버지와 그를 찾아나선 열한 살 아들의 안타까운 엇갈림을 그린 작품. 오는 6월5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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