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강지처클럽' 구세주, 영화서 '꽃돌이' 변신

최솔미 기자  |  2008.05.13 07:07
배우 이상우 ⓒ홍봉진 기자 honggga@


'조강지처 클럽'의 '구세주', 배우 이상우가 이번엔 영화에서 '꽃돌이'로 변신해 모녀 삼대를 홀리고 나섰다.

이상우는 영화 '흑심모녀'에서 세 여자가 '흑심'을 품게 된 순수 청년 '준'을 연기한다.

영화 '흑심모녀'는 치매 할머니(김수미)와 억척 터프 엄마 남희(심혜진), 철부지 딸(이다희), 이렇게 모녀 삼대가 모인 집에 완소 꽃돌이 준(이상우)이 들어오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영화다.

이상우가 연기한 '준'은 순수한 마음과 따뜻한 미소를 간직한 청년으로, 겉으론 멀쩡하지만 다소 엉뚱하고 바보스런 캐릭터다.

영화에서는 운동으로 단련된 이상우의 멋진 몸매도 공개될 예정이어 더욱 눈길을 끈다.

이상우는 현재 SBS 주말드라마 '조강지처 클럽'에서 나화신(오현경)을 사랑하는 연하의 의류 업체 본부장 '구세주'로 출연 중이다. 이상우의 극중 이름 '구세주'는 남편에게 버림받고 복수를 꿈꾸는 나화신의 구원자임을 암시한다.

'조강지처 클럽'을 통해 '아줌마들의 로망'으로 인기 상승 중인 배우 이상우가 영화에서는 어떤 모습으로 여인들을 홀리게 될지 기대를 모은다.

영화 '흑심모녀'는 오는 6월 12일 관객을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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