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인조 그룹 빅뱅이 최근 1년 간 25만장의 앨범 판매고를 올리며 국내 가수 중 가장 많은 앨범을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발표된 음반 판매 조사 차트인 한터차트의 '가수별 연간 차트'에 따르면 빅뱅은 최근 1년 간(2007년 5월 12일~2008년 5월 11일 기준) 총 25만 1000여장을 판매, 2위를 기록한 SG워너비(약 18만 1000장)에 앞서며 영예의 1위를 차지했다.
한터차트의 '가수별 연간 차트'는 해당 가수가 근래에 발표한 앨범은 물론, 데뷔 때부터 현재까지 출시한 모든 음반의 최근 1년 간의 판매량을 총 집계한 것이다.
빅뱅이 '가수별 연간 차트'에서 25만여장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정상에 오르게 된데에는 지난 해 8월 발매된 빅뱅의 첫 미니앨범 'ALWAYS'와 같은 해 11월 출시된 두번째 미니앨범 'Hot Issue '가 최근 1년 동안 가장 많이 팔린 앨범 1, 2위를 각각 차지한 게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빅뱅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는 13일 빅뱅의 앨범 판매 호조 배경에 대해 "빅뱅의 앨범은 만족도가 높아 처음 앨범을 구매한 팬들이 다른 앨범 구매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한터차트는 전국 가맹 소매점 및 온라인 쇼핑몰의 음반 판매량을 표본조사해 전국 음반 판매량의 추정치를 집계, 발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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