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안한' 신화, 그래도 올 앨범판매 단숨에 1위

길혜성 기자  |  2008.05.20 09:49


남성 6인조 그룹 신화가 단숨에 올 음반 판매 1위에 올라섰다.

130여개 가요 기획사 및 음반 유통사를 회원으로 두고 있는 한국음악산업협회가 최근 발표한 4월 한 달 간의 앨범 판매량 조사에 따르면 지난 4월 10일 발매된 신화 9집은 4월 말까지 총 9만 6320장이 팔렸다.

이로써 신화 9집은 지난 4월 한 달 동안 가장 많이 팔린 앨범으로 기록된 것은 물론 2008년 발표된 모든 음반들을 통틀어서도 현재까지 최다 판매량을 보인 음반이 됐다. 2008년 들어 출시된 음반 중 판매량 2위는 지난 1월 25일 발매된 김동률 5집으로 4월 말까지 총 8만 8262장이 팬들의 손에 쥐어졌다.

신화의 음반 판매 1위 등극은 이들이 정규 9집 발매를 앞둔 지난 3월 말 데뷔 10주년 콘서트를 가진 것 이외에는 전혀 음반 활동을 하지 않은 상황에서 이뤄졌다는 점에서 더욱 눈길을 끈다.

한편 신화의 전진, 김동완, 앤디 등은 현재 솔로 음반 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민우도 조만간 새 솔로 앨범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에릭은 오는 6월 첫 방송될 KBS 2TV 무협사극 '최강칠우' 촬영에 한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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