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하이 측, 퇴원 여부 21일 오후 최종 결정...21일 스케줄도 취소

길혜성 기자  |  2008.05.21 09:35
에픽하이의 타블로, DJ투컷, 미쓰라진(왼쪽부터)


지난 20일 새벽 교통사고를 당한 3인조 힙합 그룹 에픽하이의 타블로와 DJ투컷의 퇴원 여부가 21일 오후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에픽하이 소속사 관계자는 21일 오전 9시께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전화 통화를 갖고 "20일 오후 서울 강남의 한 개인 병원에 입원한 타블로와 투컷은 21일 오전 현재 계속 입원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21일 점심 때 의료진을 만나 타블로와 투컷의 건강 상태에 대한 이야기를 들은 이후 두 사람과 직접 상의해 퇴원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며 "21일 오후 1~2시께면 퇴원 여부가 최종 확정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또 "퇴원을 하더라도 두 사람의 현재의 건강 상태를 고려, 21일로 예정된 스케줄을 취소할 가능성이 크다"며 "이에 따라 타블로가 진행을 맡고 있는 라디오(MBC FM4U '타블로와 꿈꾸는 라디오')도 20일에 이어 다른 사람이 맡을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타블로의 입원에 따라 지난 20일 '타블로와 꿈꾸는 라디오'의 진행은 에픽하이의 동료 멤버 미쓰라진과 넬의 보컬 김종완이 대신 맡은 바 있다.

타블로와 투컷은 지난 20일 새벽 3시께 택시를 타고 이동하다 서울 강남역 사거리에서 신호를 기다리고 있던 도중 탑승 중이던 택시를 뒷차가 들이받는 추돌 사고를 당했다.

이 사고로 타블로와 투컷이 타고 있던 택시는 크게 파손됐고, 두 사람은 인근의 영동 세브란스 병원 응급실로 향했다. 이후 타블로와 투컷은 응급 치료를 받은 뒤 귀가했지만 정밀 검사 등을 위해 20일 오후 서울 강남의 한 개인 병원에 다시 입원했다.

에픽하이 소속사 측은 20일 오후 "타블로와 투컷은 사고 당시 택시 뒷자리에서 마주보며 얘기 중이었다"며 "이들은 외상은 없지만 대퇴부 등의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에픽하이는 최근 발표한 5집 타이틀곡 '원'(One)으로 인기 몰이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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