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강 '꽃미남' 남편, god 백댄서도 했네

김경미 기자  |  2008.05.21 17:42
↑ 일본에서 촬영한 사강, 신세호 부부의 사진
"이렇게 멋진 남편이랑 어떻게 떨어져 지내요?"

탤런트 사강(본명 홍유진,29)과 '꽃미남' 남편의 사진을 본 네티즌들의 반응이다. 사강은 자신이 운영하는 의류쇼핑몰 벌룬피쉬 홈페이지를 통해 남편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남편 신세호(33)씨는 사강이 "동네에서 유명한 꽃미남 오빠였다"고 소개할 정도로 수려한 외모의 소유자. 사강과는 중학교 시절부터 10여년간 알고 지내다 지난해 1월 결혼에 골인했다.

신씨는 한양대 컴퓨터공학과 재학시절 그룹 god의 안무 겸 백댄서로 활동하기도 했다. 사강과의 결혼당시 god의 골수팬들은 신씨가 무대에 섰던 모습을 기억하며 축하의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god의 초창기 시절부터 함께 무대에 섰던 신씨는 손호영과 각별한 사이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손호영은 2001년 KBS 2TV '야(夜)!한밤에'의 '보고싶다 친구' 코너에 출연 당시 신씨를 초대했으며 신씨는 자신의 금목걸이를 손호영에게 선물했다.

신씨는 현재 경기도 여주에 위치한 모 골프장 홍보부에 근무하고 있으며 이달초 일본으로 3년간 장기 파견근무를 떠났다. 졸지에 '별거아닌 별거'를 하게된 사강은 남편을 만나기 위해 쇼핑몰 화보촬영지를 일본으로 정했고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닭살 애정을 과시했다.
↑ 2007년 1월 결혼 당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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