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수목극 '일지매'로 안방극장을 찾은 이준기가 시청률은 물론 오랜 시간이 지난 뒤에도 사랑받는 작품이 됐으면 좋겠다며 개인적인 바람을 밝혔다.
이준기는 최근 스타뉴스와 인터뷰를 갖고 이 같은 속내를 털어놨다.
사실 이준기는 영화 '왕의 남자'로 스타 대열에 합류했지만, 그간 연기 면에서 제대로 된 평가를 받지 못했다. 이후 지난해 방송된 MBC '개와 늑대의 시간'(이하 '개늑시')을 통해 재발견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연기로 주목을 받았으나 당시 '개늑시'는 10%대 중반의 시청률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이에 이준기는 "후속작의 성공 가능성을 가늠하는 것은 어려운 문제"라면서도 "시청률이 잘 나왔으면 좋겠다. 그리고 시청률 이상으로 마니아 시청자를 형성해 1년, 10년 뒤에도 사랑받는 작품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 마디로 시청률과 함께 마니아 팬들의 사랑까지 잡겠다 얘기다.
다행히 21일 첫 방송된 '일지매'는 14.8%(TNS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1회에서 수목극 정상을 차지했다.
이는 종전 수목극 정상을 차지했던 '온에어'가 지난 3월5일 첫 방송에서 기록한 13.4%보다 무려 1.4%포인트 높은 수치라 더욱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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