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이혼한 플레이보이 모델 이파니가 "누드를 찍어서 헤어진 게 아니다"며 "누드 때문이었다면 애당초 결혼을 안 했을 거고 나를 만나지도 않았을 것이다"고 밝혔다.
이파니는 최근 케이블 TV tvN 'tvN ENEWS'의 '폐기처분'과의 인터뷰에서 "결혼 전부터 그 사람에게 '모델 일은 예전 일이고 또 만약 그 일이 싫다면 결혼 안해도 된다'고 말했었다'고 밝혔다.
이파니는 인터뷰에서 "특별히 어떤 사건이 있었다기보다는 여러가지 활동들에 대한 서로의 이해와 배려가 부족했던 것이다"며 이혼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이파니는 이날 "사실 예전에도 엑스트라를 많이 할 때 '한번 유혹에 넘어와 주면 너 방송 시켜주겠다', '드라마 주인공 시켜주겠다'는 유혹이 많았다"며 "그렇게 한다고 해서 드라마 주인공을 시켜주지 않을 거란 것을 잘 알고 있었다"고 말하는 등 어려웠던 시절을 공개하며 눈물을 쏟았다.
이파니는 2006년 한국에서 열린 성인잡지 '플레이보이' 모델 선발대회에서 1등을 차지했던 모델. 같은 해 결혼한 이후 5월초 결혼 18개월 만에 돌연 협의 의혼을 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이파니가 이혼 후 첫 심경고백한 'tvN ENEWS'의 '폐기처분' 23일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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