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재석이 김지수와 14년만에 드라마에서 만난 감회를 밝혔다.
한재석은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진행된 KBS 2TV 새 수목드라마 '태양의 여자'(극본 김인영ㆍ연출 배경수) 제작발표회에서 데뷔작 당시 호흡을 맞춘 사실을 밝히며 김지수에 대해 극찬했다.
한재석은 "김지수씨는 내 데뷔작에서 함께 한 선배다"며 "14년만에 다시 만났다"고 밝혔다.
그는 "김지수씨는 모든 일을 잘한다. 14년전에도 그랬고, 현재도 그렇다"며 "항상 봐도 '대단하다'는 생각한다. 진짜 프로다"고 말했다.
한재석은 이 드라마와 관련해 기대감도 드러냈다.
그는 "사실 이 드라마를 많은 분들이 봐주셨으면 좋겠다. 최선을 다하는 만큼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예상한다"고 속내를 드러냈다.
한재석은 이어 "동시간대 방송되는 MBC '스포트라이트'와 SBS '일지매' 두편 다 봤다. '태양의 여자'와는 시청자층이 다르다"면서 "웃음과 눈물을 한꺼번에 느낄 수 있는 드라마가 될 것이다"고 자신감있게 말했다.
'태양의 여자'는 오는 28일 첫 방송되는 20부작 드라마로, 어린시절 배다른 자매였던 최고 인기 아나운서와 퍼스널쇼퍼 사랑과 복수를 그린 드라마다. 한재석은 극중 두 자매로부터 사랑을 받는 M&A전문가로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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