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포터' 출연 英18세 배우 피살

김현록 기자  |  2008.05.25 18:06
영화 '해리포터'에 출연한 영국의 18세 배우가 흉기에 찔려 사망해 충격을 안기고 있다.

외신에 따르면 영화 '해리포터와 혼혈왕자'에 출연한 배우 로브 녹스(Rob Knox)가 런던 교외의 한 바에서 벌어진 싸움에 휘말려 숨졌다.

외신은 이날 오전 1시께 바 바깥에서 다툼이 벌어졌고 로브 녹스는 이 자리에서 동생 제이미를 보호하려다 흉기에 목을 찔렸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을 거뒀다고 전했다.

로브 녹스는 오는 11월 개봉 예정인 '해리포터와 혼혈왕자'에서 호그와트 마법학교의 래번클로 학생 마쿠서 벨비 역을 맡았으며, 영국 ITV에서 방송된 드라마 '더 빌'에도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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