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송현 KBS 아나, 전격 '사의 표명'

최문정 기자  |  2008.05.27 18:50


최송현 KBS 아나운서가 KBS에 전격적으로 사직 의사를 표명했다.

27일 KBS 관계자들에 따르면 최송현 아나운서는 최근 KBS 아나운서팀에 구두로 사직 의사를 밝혔다. 하지만 아직까지 회사에 사직서를 정식으로 제출하지는 않았으며, KBS 아나운서팀은 현재 최 아나운서의 사직를 만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KBS 관계자들은 "최 아나운서가 사직 의사를 최근 아나운서팀에 밝혔다"며 "최 아나운서는 얼마 전부터 사직에 대해 고려 중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현재 KBS아나운서팀에서 최 아나운서의 사직을 만류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KBS 아나운서 조건진 팀장은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노 코멘트 하겠고 오늘 사표를 수리한 것은 없다"며 "최 아나운서는 오늘도 방송을 잘 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송현 아나운서는 지난 2006년 KBS 공채 32기로 입사했으며, KBS 2TV 예능프로그램 '상상플러스' MC로 활동했다. 이같은 활약에 힘입어 최 아나운서는 2007년 KBS 연예대상 MC부문 여자신인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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