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수첩'이 꾸준히 미국산 쇠고기 수입 정책에 관련한 내용을 방송하면서 네티즌들의 지지를 얻고 있다.
지난 27일 MBC 'PD수첩'은 '시사집중' 코너에서 '미국산 쇠고기 수입과 언론보도-누가 국민을 혼란에 빠뜨리는가'라는 제목으로 주요 일간지의 쇠고기 수입 정책에 대한 상반된 보도와 말바꾸기를 하고 있다는 내용을 보도했다. '미국산 쇠고기 과연 광우병에서 안전한가' 1,2탄 방송에 이어 세번째 광우병 관련 내용을 방송한 것.
이에 시청자들은 "역시 MBC"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아이디 CCASSMJ를 사용하는 네티즌은 "힘드실 땐데 용기에 감사드린다"는 글을 남겼고 네티즌 SLDRNFL은 "국민의 알 권리를 지켜달라"고 의견을 밝혔다. 또한 "국민의 대변인, PD수첩을 지지한다" "좋은 언론을 가려내야 한다는 것을 느낀다" 등 글을 올리며 다수의 네티즌들이 'PD수첩'을 응원했다.
반면 일부 네티즌은 "광우병을 자사 마케팅 전략으로 이용했다" "유가 폭등 등 다른 서민 생활에 관계 있는 주제들도 다뤄야한다" 등의 의견을 보이며 'PD수첩'의 보도가 광우병 관련 내용에 편중됐다고 비판하기도 했다.
한편 지난 13일 방송된 '미국산 쇠고기 과연 광우병에서 안전한가 2'에서 한나라당 심재철 의원이 자신의 발언을 정정해줄 것을 언론중재위원회에 신청했고 'PD수첩' 측은 중재를 받아들여 정정한 보도문을 자막으로 보도했다.
'PD수첩'의 조능희CP는 28일 오후 스타뉴스와 전화통화를 갖고 "심재철 의원 건은 언론중재위원회의 중재를 받아들여 정정 보도문을 방송했다"고 밝히며 "4월29일 방송된 광우병 관련 1탄에 관련한 정정보도 결정에 대해서는 이의신청을 접수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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