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화, '밤이면 밤마다' 출연 물망

이수현 기자  |  2008.05.28 09:51
'밤이면 밤마다' 왕주현 역에 캐스팅된 김정화 ⓒ임성균 기자

배우 김정화가 '밤이면 밤마다'에 출연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MBC 인기 월화 사극 '이산'의 후속으로 오는 6월16일부터 방송되는 '밤이면 밤마다'(극본 김은희 윤은경·연출 손형석)에서 김정화는 내숭녀 왕주현 역을 제의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밤이면 밤마다'의 한 제작 관계자는 28일 오전 스타뉴스와 전화통화를 갖고 "왕주현 역에 김정화가 거론되고 있다"고 밝혔다.

'밤이면 밤마다'의 왕주현 역은 당초 이수경과 박지윤이 캐스팅 됐다고 알려졌으나 두 배우가 개인적인 사정으로 하차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이 관계자는 "김정화가 전작인 KBS '백설공주'에서 밝은 연기를 소화해낸 경험이 있어 이번 역할도 잘 표현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입장을 보였다.

한편 김정화 소속사 측은 "김정화가 '밤이면 밤마다'에서 출연제의를 받은 것은 사실이지만 8~10월 중 뮤지컬에 캐스팅이 확정된 상태여서 현재 일정을 검토 중이다"고 밝혔다.

왕주현은 고위 공직자 신랑감을 구하기 위해 문화재청 문화재사범 단속반에 들어온 인물로 원초적 섹시녀 허초희(김선아 분)와 고미술품 감정과 복원전문가면서 바람둥이인 김범상(이동건 분)을 놓고 삼각 관계를 이루는 역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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