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트, '달콤한 나의 도시' OST로 도약나선다

김지연 기자  |  2008.05.30 10:15


MBC ‘쇼바이벌’ 우승자로 화려하게 가요계 데뷔한 혼성그룹 에이트가 SBS 금요드라마 ‘달콤한 나의 도시’ 주제곡으로 바람몰이에 나선다.

‘달콤한 나의 도시’는 SBS가 오는 6월6일부터 금요드라마 시대의 막을 내리고 ‘프리미엄 드라마’라는 타이틀로 선보이는 영화 같은 드라마로 최강희, 이선균, 지현우가 주연을 맡았다.

특히 에이트가 ‘달콤한 나의 도시’ 주제곡을 부르게 되면서 가요 관계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는 ‘영화 같은 드라마’를 표방하고 SBS가 선보였던 ‘연애시대’의 주제곡 ‘아무리 생각해도 난 너를’로 인기를 모았던 신인그룹 스윗소로우와 에이트의 묘한 인연 때문이다.

에이트와 스윗소로우 모두 ‘쇼바이벌’로 이름을 알리는 효과를 톡톡히 봤는데 이번에는 기존 드라마와의 차별화를 시도한 작품 OST를 통해 시간차 대결을 벌이게 됐기 때문이다.

이에 에이트가 ‘달콤한 나의 도시’를 발판삼아 또 한번 도약에 나설지 관심이 모아진다.

게다가 ‘달콤한 나의 도시’ 제작사측이 에이트의 도회적이고 트렌디한 느낌을 높이 평가해 OST를 부를 가수로 낙점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더욱 에이트가 부른 OST에 관심이 증폭된 상태다.

30일 에이트 측에 따르면 부른 ‘달콤한 나의 도시’ 주제곡은 최근 화제를 몰고 있는 일렉트로니카 장르 스타일로 밝고 도회적인 드라마의 분위기를 고스란히 담았다. 이 곡은 6월초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드라마 방송에 앞서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현재 2집 타이틀곡 ‘렛미고’로 활동 중인 에이트는 6월 중순부터 후속곡 활동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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