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대 아름이가 누구야?'
KTF 쇼 CF의 아름이가 화제다. 남학생만 우글거리는 공대 MT, 불참을 선언한 홍일점 꽃미녀 아름이를 데려가기 위해 필사적이던 남학생들이 "옆방에 여대 왔대" 한 마디에 옆방으로 몰려가버리고 만다. 홀로 남은 아름이의 표정이 순식간에 굳는다.
짧은 순간 깊은 인상을 남긴 CF 속 '아름이'는 바로 1985년생 홍인영이다. 2005년 미스아시아 선발대회 2위에 입상하면서 무려 6개의 상을 독식, 중화권 스타로 떠오른 이력을 갖고 있지만 정작 국내에서는 크게 알려지지 않은 신인이다.
홍인영은 미스 아시아 선발대회 당시부터 배우 장만옥을 닮았다는 평가와 함께 '리틀 장만옥'이란 별명으로 인기를 모았다. 대회가 끝나고 며칠 지나지 않아 홍콩에서 가장 큰 연예 매니지먼트 회사 가운데 하나인 스타지와 계약을 맺었고 이후 홍인영은 시세이도 화장품의 홍콩 모델로 발탁되는 등 약 2년간 홍콩을 중심으로 활동했다.
그러나 결국 홍콩에서의 안정된 발판을 마다하고 지난해 말 귀국했으며 현재 쇼 공대편의 홍일점 미녀 아름이로 국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국내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쇼 CF 외에 올림푸스 DSLR 카메라, 끌라뮤 화장품, '하이 서울' 일본 광고 등의 모델로 발탁되며 새로운 CF 스타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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