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501, 태국을 품에 안다

김지연 기자  |  2008.05.31 10:01


남성그룹 SS501이 태국 방콕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SS501은 30일 태국을 처음으로 방문해 방콕 스완나품 국제공항에서 500여 팬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으며 공식일정을 시작했다.

이날 SS501은 태국 최대의 신문사 'Thairath Newspaper'의 단독 인터뷰로 태국 방콕 방문 첫날 일정을 시작했다. SS501은 20여개의 태국 주요 매체가 참가한 가운데 공식 기자회견을 가졌다.

기자회견에서 SS501의 김형준은 "작년에 비공식적으로 한번 태국에 왔었는데 그 때도 반응이 뜨거워 놀랐다. 그런데 이번에도 공항에서부터 팬들이 나와줘 너무 감사했다"며 "빨리 태국에서 단독공연을 하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또 '태국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이란 질문에 다른 멤버 박정민은 "사람들의 따뜻한 미소"라며 현지팬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날 SS501은 새 앨범 수록곡 '데자뷰' '널 부르는 노래' 등을 소개했다.

이와 함께 SS501은 태국의 인기 팝 라디오 채널 '버진 힛츠 라디오'에 생방송으로 출연, 라디오에서 자신들의 노래를 소개했다.

SS501은 오는 6월2일까지 방콕에서 공식 스케줄을 갖는다. SS501은 방콕에 머무르는 동안 팬미팅, 쇼케이스, 20여개 매체와의 인터뷰 등 빡빡한 스케줄을 소화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SS501은 "다른 한국 가수들에 비해 조금 늦게 태국에 오게 돼 조금 아쉽지만 지금부터 열심히 하면 태국에서도 큰 사랑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이번 기회에 태국 팬들에게 우리를 확실하게 각인시킬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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