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술사 집단 항의' 스펀지측 "변동사항 없다"

김수진 기자  |  2008.06.02 12:14


마술사들이 KBS 2TV '스펀지2.0'에서 방송되고 있는 마술의 비법 공개와 관련해 중단을 요구하며 공식 기자회견을 준비중인 가운데 제작진측에서 입장을 밝혔다.

'스펀지 2.0' 박중민 CP는 2일 오전 스타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마술과 관련된 방송에 대해 변동사항은 없다. 방송도 예정대로 진행된다"고 입장을 밝혔다.

박CP는 "마술협회측의 기자회견 이후에 제작진이 회의를 하겠지만 지금까지 방송과 관련해 변하는 내용은 전혀 없다"고 못박았다.

제작진은 마술 방송과 관련해 마술에 대한 흥미를 높이자는 의도임을 밝힌 바 있다.

한편 이에앞서 마술사들은 생업 위협이라는 이유로 방송에 대해 거세게 항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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