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501, 태국서 게이팬들 추격에 '화들짝'

김지연 기자  |  2008.06.03 10:39
남성그룹 SS501 ⓒ송희진 기자 songhj@


태국을 첫 공식방문해 뜨거운 인기를 실감한 남성그룹 SS501이 게이팬들의 열렬한(?) 반응에 깜짝 놀랐다.

SS501은 지난 5월30일 태국을 방문해 쇼케이스와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 방송 등을 소화하며 빡빡한 일정을 소화하고 3일 귀국한다.

특히 SS501은 태국에서 특별한 활동을 한 적이 없었음에도 이번 방문을 통해 현지 높은 인기를 실감했다.

SS501과 함께 태국을 방문한 한 관계자는 2일 스타뉴스와 국제전화를 갖고 "놀라움 그 자체였다"며 "태국 내 SS501의 인기가 이렇게 높은 줄 예상도 못했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이어 그는 "태국에서 이동하는 동안 15명 정도의 팬이 차를 동원해 따라다녔다. 처음에는 몰랐는데 알고 보니 게이였다. 현지 관계자들한테 물으니 SS501이 게이친구들한테도 인기가 좋다고 하더라"라며 멋쩍은 듯 웃음을 지어보였다.

이들 외에도 파파라치 못지 않은 팬들의 등장에 SS501은 태국 경찰의 보호하에 장소 이동을 하는 등 남다른 대우를 받았다.

한편 SS501은 3일 귀국, 한국과 일본 활동 등 아시아 각국에서의 활동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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