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재팬 리더 요시키, 8일 내한

X 재팬 멤버 요시키 ⓒX Japan Production Management Committee

일본의 전설적인 록그룹 X 재팬의 리더 요시키가 첫 내한 공연의 공식발표를 위해 8일 방한한다.

X 재팬측은 3일 리더 요시키가 첫 내한 공연 공식발표를 위해 오는 8일 한국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요시키는 8일 오전 전용기 편으로 입국 내한 공연에 대한 최종 협의를 마친 후 8일 저녁 팬들과 만나는 자리에서 내한 공연에 대해 직접 발표할 예정이다.

X 재팬의 내한 공연은 지난 1997년 3월 해체 후 11년 만에 재결성 도쿄돔 공연으로 돌아온 X 재팬이 인터뷰에서 밝혔던 것으로 오랜 시간 동안 X 재팬의 내한공 연을 기대했던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또한 2일 오픈 한 X 재팬의 한국 공식 홈페이지에 'X Japan FIRST & LAST Live in Korea'라는 이번 내한공연의 타이틀이 공개되며 X 재팬의 처음이자 마지막 내한공연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의미심장한 타이틀로 내한 공연에 대한 팬들의 기대감은 더욱 증폭되고 있다.

X 재팬의 이번 내한공연은 지난 3월 도쿄돔 재결성 공연을 시작으로 추진된 월드투어의 일환으로 파리, 뉴욕, 대만 공연 발표에 이은 것이다.

공연 주관사인 아이예스컴은 "이번 요시키의 내한은 'X 재팬을 사랑하는 한국의 팬들 앞에서 직접 공연을 발표하는 것이 오랫동안 한결같이 기다려준 한국팬들에 대한 보답'이라고 생각하는 요시키의 강력한 요청에 의한 것이다"고 밝혔다.

8일 저녁 7시 30분부터 용산 아이파크몰 이벤트파크에서 진행될 팬 미팅 행사에서는 내한공연 발표는 물론 팬들과 요시키가 함께 하는 다채로운 이벤트가 펼쳐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