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언론 "배용준 인기, '홍백가합전'도 추월"

길혜성 기자  |  2008.06.05 09:58

배용준이 일본 언론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MBC 드라마 '태왕사신기' 프로모션 차 현재 일본을 방문 중인 배용준은 지난 4일 오후 문소리, 이지아, 김종학 PD 등과 함께 NHK 도쿄 본사를 찾아, NHK가 마련한 '태왕사신기 특별 방송' 녹화에 참석했다. 배용준은 이날 녹화에서 '태왕사신기' 촬영 중 에피소드 및 근황을 솔직하게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NHK 특별 방송에 나선 배용준에 대한 일본 언론의 관심도 대단했다.

일본 산케이스포츠는 5일자 지면에 실린 '배용준 인기, 홍백가합전도 추월 NHK에 보도진 쇄도'란 제목의 기사를 통해 "한국의 인기 배우 배용준이 도쿄 시부야의 NHK에서 가진 '태왕사신기' 기자회견에는 한국, 일본, 대만 등의 신문, 텔레비전 등에서 총 300명의 보도진이 쇄도했다"며 "이에 NHK측은 기자회견장을 변경했으며, 변경 도중 사회자는 '이번은 NHK 사상 최고, 300석을 회견장에 준비하고 있다'라고 흥분된 어조로 말했다"고 전했다.

이어 "NHK 측에 따르면 연말 가요제인 '홍백가합전'의 출연자 발표회견 때에는 매년 보통 150~200명의 취재진이 참석해 왔다"며 "300여명의 취재진은 배용준의 높은 인기를 보여 준 것"이라고 보도했다.

일본의 또 다른 신문인 스포니치도 "NHK 측은 '홍합가합전 기자회견 때도150명 정도의 취재진이 모여드는데, 300명은 최고가 아닌가'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이어 "기회견장도 당초 예정된 스튜디오의 1.5배 크기이자, NHK에 있는 26개의 텔레비전 스튜디오 중 3번째로 큰 곳에서 진행됐다"고 밝혔다.

한편 배용준, 문소리, 이지아, 김종학 PD가 함께 한 NHK '태왕사신기 특별 방송'은 오는 21일 오후 5시 전파를 탈 예정이다. '태왕사신기'는 지난 4월 5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NHK 지상파를 통해 방영되고 있기도 하다.

한편 '태왕사신기' 팀은 지난 1일 오후 일본 오사카 쿄세라돔에서 열린 '태왕사신기 프리미엄 이벤트 2008 in Japan'을 3만 5000여 관객의 박수 갈채 속에 성황리에 마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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