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태영, '일지매'서 이준기 누나로 특별출연

김지연 기자  |  2008.06.05 09:51


탤런트 손태영이 SBS 수목극 '일지매'에서 일지매의 누나로 특별출연했다.

손태영은 5일 방송될 '일지매'에 연이 역으로 출연해 용이가 겸이라는 사실을 알면서도 내색할 수 없는 현실에 아파하며 단두대의 이슬로 사라진다.

손태영은 지난 5월22일부터 한국민속촌과 부여, 태안 등지를 돌며 촬영을 진행했다. 특히 밧줄을 목에 매는 장면을 마지막으로 모든 촬영을 마무리했다.

당초 손태영의 출연분은 4일 방송될 예정이었으나, 5일 제작진에 따르면 편집이 밀리면서 손태영의 촬영분은 5일과 오는 11일 방송된다.

한편 손태영은 마지막 촬영이 끝난 뒤 이용석 감독에게 손수 준비한 꽃다발을 건네며 감사함을 전해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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