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진, 주민번호 유출에 명의도용 1879건 '충격'

김현록 기자  |  2008.06.05 14:29


솔로로 돌아온 가수 전진이 2000건에 가까운 명의도용을 뒤늦게 알고 충격에 빠졌다.

5일 방송되는 KBS 2TV '경제비타민'에서 스타들의 명의도용 현황을 통해 개인정보 유출의 심각성을 살핀 가운데, 전진은 이날 출연한 16명의 게스트 가운데 '명의도용 1위'에 올랐다.

조사 결과 전진의 경우 명의 도용이 의심되는 내역이 총 1879건으로, 그 중 1458건이 성인사이트였고, 그 밖에 일반 사이트 324건에 달했다.

이에 전진은 “2001년에 내 주민등록번호가 유출된 사실을 알고 있었다. 하지만 이렇게 심각한 상황인 줄은 몰랐다”고 놀라워했다.

이어 전진은 “거의 대부분은 내가 가입한 것이 아니다. 사이트에 들어가 가입하려고 해도, 이미 가입된 주민등록번호라고 나와, 사실 내 개인정보로 가입하는 것을 포기하고 있었다. 이미 개인정보는 유출됐고, 다시 주민등록번호를 발급받을 수는 없지 않느냐”며 답답해했다.

이날 방송에 출연한 크레딧뱅크의 이호제 부장은 “전진의 개인정보 유출 피해는 짐작하기도 어려운 수치다. 앞으로 전진의 개인 정보 유출과 관련해 해결방법을 함께 찾아보겠다”고 말했다.

경제비타민 제작진은 전진의 명의도용건과 관련하여 해결방법에 대해 적극 지원하기로 한 상태이며, 전문기관과 연계하여 전진의 명의도용 차단을 위한 전 과정을 방송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베스트클릭

  1. 1김호중, 래퍼·개그맨과 텐프로 방문→콘서트서 "후회" 고백
  2. 2김희철 과잉 충동성? ADHD 의심..전문가도 심각
  3. 3방탄소년단 진 軍 제대 임박..외신도 '뜨거운 기대'
  4. 4"개보다 못한 취급"..강형욱 가스라이팅·사생활 감시 폭로
  5. 5방탄소년단 지민 'Like Crazy' 4월 월드송 1위..10회째 우승
  6. 6'와, 미쳤다' 레버쿠젠 분데스 사상 첫 무패우승! '42승 9무 0패' 대기록 계속, 최종전서 아우크스부르크에 2-1 승
  7. 7김호중 술자리, 개그맨도 있었다..래퍼 이어 경찰 조사 예정
  8. 8'투헬 고별전' 김민재 결장, 뮌헨 분데스 최종전 라인업 공개! 2위 지킬 수 있을까... 7위 호펜하임과 맞대결
  9. 9방탄소년단 정국 'GOLDEN', 28주 연속 스포티파이 글로벌 앨범 차트 진입..亞솔로 최초·최장
  10. 10'역대급 맹활약' 이재성 분데스 생존! 마인츠, 볼프스부르크와 최종전서 3-1 짜릿 역전승→9경기 무패+자력 잔류 확정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