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트라이트' 후속으로 방송될 MBC 새 수목 미니시리즈 '대한민국 변호사'(극본 서숙향·연출 윤재문)의 주인공이 모두 확정됐다.
'대한민국 변호사'는 의뢰인과 변호사로 만난 4명의 남녀가 펼치는 사랑과 돈의 맞대결을 드린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로 이수경, 이성재, 한은정, 류수영이 주연을 맡는다. 이들은 이혼으로 거액의 재산 분할 청구소송에 휘말린 남자와 그의 변호사가 사랑과 돈을 잃지 않기 위해 벌이는 법적 대결을 유쾌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이수경은 사법 연수원을 꼴찌로 졸업한 뒤 한 달 평균 3건의 의뢰를 담당하는 신참 변호사 우이경 역으로 출연한다.
9일 '대한민국 변호사' 제작진에 따르면 이수경은 "변호사 역할은 처음이라 다소 어색하지만 우이경의 밝고 씩씩한 면이 나와 많이 닮아 연기하는데 도움이 많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수경은 "더운 날씨와 싸우면서 마지막까지 밝고 재미있는 드라마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며 "우이경의 활약담과 연애담을 기대해달라"는 당부를 전했다.
SBS 드라마 '천국보다 낯선' 이후 2년만에 브라운관으로 컴백한 이성재는 한민국 역을 맡았다. 한민국은 자산금융그룹의 대표로 투자의 달인이며 이혼 직후 아내 이애리로부터 대한민국 전대미문 1000억의 재산분할 청구 소송을 당한 뒤 변호사 우이경에게 사건을 의뢰하게 된다.
한은정은 한민국과 결혼하기 전 최고의 톱스타 여배우였으며 우이경과 친구인 이애리 역을 연기하며, 이애리의 변호를 맡게 된 국내 최대 로펌의 유능한 변호사 변혁 역은 류수영이 맡았다.
지난 5월 말 첫 촬영을 시작한 '대한민국 변호사'는 오는 7월9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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