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중 "김소연 의상, 김혜수 능가한다"

최문정 기자  |  2008.06.09 17:44
섹시한 매력을 뽐낸 김소연 ⓒ임성균 기자

권오중이 김소연의 섹시한 의상에 놀라움을 표했다.

권오중은 9일 오후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SBS 새 월화드라마 '식객'(극본 박후정ㆍ연출 최종수)의 제작발표회에서 섹시한 의상으로 등장 카메라 셔터 세례를 집중시킨 김소연에 "김소연의 의상이 김혜수를 능가하고 있다"며 감상을 전했다.

이날 김소연은 슬립 형태의 베이지색 초미니스커트로 등장해 유일하게 뒷모습을 보이는 사진 촬영 요구를 받는 등 시선을 집중시켰다.

김소연은 "오랜만에 이런 자리에 서서 의상 선정에 감을 잃은 것 같다"며 "혼자 이렇게 와서 아까도 얼굴이 빨개졌었다"고 말했다.

김소연은 또 "식객이 진행되고 있는 와중에 뒤늦게 캐스팅되서 오랜만에 일을 하나보다 느끼지도 못하고 달려왔는데 제작발표회를 앞두고 어제 밤부터 이상해져서 밤을 설쳤다"며 "일찍 일어나서 팩도 한 번 하고 '왠지 신인된거 같다'는 얘기를 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김소연은 이날 공개된 시사회 영상에서도 초미니스커트는 아니지만 스타일리스트가 직접 만들었다는 섹시함이 묻어나는 정장으로 유일하게 여성미를 뽐내는 캐릭터로서의 매력을 충분히 떨쳤다.

권오중은 "김소연은 거의 남자답게 나오는 남상미와 달리 이쁘게 나와야 하는 유일한 배우라 현장에서 조명부터 다르다"며 "김소연은 따로 CF 찍듯 필터까지 끼고 찍는다"고 공개했다.

이에 김소연은 "여배우가 남상미와 둘이라 많이 신경을 써주시는 것 같아 너무 감사하다"며 "하늘이 내려운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김소연은 이번 드라마로 3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김소연은 "할 일 없이 지내다 보니 어느새 3년이 흘렀더라"며 "시간이 흐른 것을 못느끼고 있었느데 요새 인터뷰하다보니 느낀다. 나이에도 민감해졌다"고 밝혔다.

김소연은 또 "이전 드라마가 열심히 했던 것에 비해 잘 안되기도 해서 쉬는 3년간 슬럼프도 왔었고 매너리즘에도 빠졌었다"며 "'식객'을 하면서 그동안의 저를 내려놓는 기분이다"고 밝혀 주위를 놀라게했다.

김래원, 남상미, 김소연, 권오중, 원기중, 최불암 등이 출연해 "세계에 한국음식의 우수성을 알리겠다"며 다짐을 세우고 있는 SBS 새 월화드라마 '식객'은 오는 17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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