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최강희가 동거문화에 대한 긍적적인 생각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최강희는 10일 오후 3시30분부터 서울 평창동 아트 브라이덜에서 진행된 SBS '달콤한 나의 도시' 현장 공개 직후 취재진과 만나 이 같이 밝혔다.
이날 환한 미소를 띤 채 나타난 최강희는 “동거 괜찮은 것 같다”며 “은수(최강희 분)가 드라마 중에서 동거에 대해 읊는 대사가 있는데, 사람들의 편견처럼 동거가 눅눅하고 칙칙하지만은 않다"고 개인적인 생각을 밝혔다.
이어 최강희는 동거문화의 장점으로 "친구랑 같이 사는 개념과 비슷하다고 본다"며 "찾지 않아도 기댈 팔이 있고, 혼자 밥을 안 먹어도 된다. 또 갑자기 산책이 가고 싶으면 함께 가도 폼이 난다"고 말했다.
물론 최강희는 "한번도 (동거를)안 해봐서 환상만 가지고 있는 점도 있다. 만약 동거 중인데 싸우면 도망갈 곳이 없어 싫을 것 같기도 하다"고 말했다.
또한 최강희는 “결혼은 겁난다”며 “그 후가 보인다. 연애하고 있으면 좋아야하는데 먼 훗날 이불 덮고 울고 있을 모습이 상상돼 결혼이 두렵다"는 이색 고백을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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