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태양, 유희열 에픽하이 등 선배들 관심 한 몸에

최근 솔로 앨범을 발표한 빅뱅의 태양이 선배 가수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어 눈길을 끈다.

빅뱅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는 11일 "에픽하이의 타블로는 얼마 전 한 라디오 방송에서 '최근 에픽하이를 자극시킨 가수가 있나?'라는 질문에 '빅뱅의 태양'이라며 '태양이 솔로앨범 냈는데 너무 멋있더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어 "타블로는 이 방송에서 '제가 흑인음악을 되게 좋아하는데, 흑인음악을 이렇게 제대로 한 적은 없었다'며 '이번 앨범 듣고 살짝 놀랐고 너무 잘하는 것 같다'고 극찬했다"고 전했다.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토이의 유희열도 태양에 남다른 관심을 보였다.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유희열도 자신이 진행하는 라디오에서 태양의 솔로 타이틀곡 '나만 바라봐'를 두고 '최근에 듣고 우와 진짜 잘하는구나하는 생각을 갖게 만들었던 곡'이라며 '경지에 올랐다'라는 표현과 함께 노래의 그루브감이 너무 좋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또한 "유희열은 '편곡도 좋고, 멜로디도 깔끔하고, 리듬, 보컬 어레인지까지 너무 좋다'며 '우리나라 음악이 이 정도 수준까지 왔구나라고 느꼈다'고 말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V.O.S의 최현준도 최근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요즘 태양에게 빠졌다"며 "태양은 내가 갖고 싶은 부분을 다 갖췄다"고 말하기도 했다.

선배 가수들의 칭찬 소식을 들은 태양은 "아직까지 모자란 부분이 많은데, 관심 가져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계속 열심히해서 칭찬에 버금가는 가수가 되도록 노력 하겠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