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인생'의 이동욱이 오연수에게 달콤한 선물을 선사해 눈길을 끈다.
MBC 주말특별기획 '달콤한 인생'은 지난 5일 오후 10시 준수(이동욱 분)가 집을 나와 독립한 혜진(오연수 분)의 아파트 입구와 계단에 붉은 색 장미꽃과 레이스 천으로 꽃길을 만들어 위로와 사랑의 진심을 우회적으로 표현하는 장면을 촬영했다.
동부이촌동의 한 아파트에서 촬영된 이날 장면은 혜진이 결국 남편과 진심으로 화해하지 못하고 집을 나오자 준수가 새로운 결심을 한 혜진에게 마음의 위로를 해주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꽃길을 선물 받은 혜진 역의 오연수는 "꽃을 보고 별로 감흥을 느끼는 편이 아니었는데 막상 설치된 모습을 직접 보니 놀랍다"며 "언제 내가 이런 호사를 누려보겠냐"고 소감을 밝혔다.
제작진은 "아마도 여성 시청자들에게 반응할만한 장면일 것"이라고 기대를 드러냈다.
꾸준한 호평을 받으며 고품격 드라마로 거듭나고 있는 '달콤한 인생'에서 1만송이 장미꽃길 장면은 오는 14, 15일 방송분에서 등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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