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여자' 이하나, 발랄+분노 2色매력 발산

김수진 기자  |  2008.06.12 10:28

배우 이하나가 이색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방송중인 KBS 2TV 수목미니시리즈 '태양의 여자'(극본 김인영ㆍ연출 배경수 )에서 발랄하고 명랑한 캐릭터를 선보이고 있는 이하나는 극전개에 따라 조만간 분노에 가득찬 복수를 시작하며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를 선보인다.

피가 섞이지 않은 두 자매 이하나와 김지수의 사랑과 욕망, 복수와 용서를 그리고 있는 '태양의 여자'는 서서히 이하나의 출생이 비밀이 밝혀져 나가며 갈등을 고조시키고 있다. 이하나는 조만간 자신의 친부모 존재를 알게될 예정으로, 김지수에 대한 복수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는 이하나가 전작인 SBS '연애시대', KBS '꽃피는 봄이 오면' MBC '메리대구공방전' 등을 통해 쌓아 온 발랄하고 건강한 매력에, 연기력을 요구하는 카리스마를 더하며 연기자 이하나에 대한 재평가를 이뤄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하나 소속사 웰메이드스타엠 관계자는 "이하나에게 이번 작품은 큰 의미가 있다. 기존 밝은 이미지였다면, 이번 작품을 통해 이하나가 갖고 있는 또 다른 면을 보여줄 수 있다는 점이다"며 "이는 배우 이하나의 연기 스펙트럼을 넓히는 과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태양의 여자'는 출생의 비밀과 이에 따른 복수 그리고 얽히고 설킨 전형적인 한국드라마로 30대 이상 여성 시청자의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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