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새'의 마마보이 윤상현이 시트콤 주인공으로 돌아온다.
2008년 초 방영된 MBC 주말 특별기획 '겨울새'에서 다중인격성을 보이는 마마보이로 인상깊은 연기를 보여준 배우 윤상현이 MBC 일일시트콤 '코끼리'의 후속 '크크섬의 비밀'(극본 송재정 외·연출 김영기)에서 새로운 모습을 선보인다.
12일 윤상현의 소속사 엑스타운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윤상현은 이 시트콤에서 아첨과 입담이 몸에 밴 게으르고 얍삽한 인간의 전형인 '윤대리'로 출연한다.
'크크섬의 비밀'은 서남해안의 낙도로 후원 물품 전달을 위해 떠난 한 회사의 직원 10명이 조난을 당하면서 외딴 무인도에 표류하며 일어나는 해프닝을 그릴 예정이다.
제작사인 초록뱀 미디어의 한 관계자는 "윤상현은 '겨울새'를 통해 그동안 사람들이 생각했던 마마보이와는 다른 이미지의 캐릭터를 보여줬다. 캐릭터를 소화하는 능력이 뛰어나 시트콤에서도 잘 활약할 것 같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크크섬의 비밀'은 7월 중순께 첫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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